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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3.1조원... 전분기보다 5% 감소

올해 1·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규모가 전분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하락해 안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올해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서비스 투자시장이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 5% 가량 감소한 수치다. 시장 별로 살펴보면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0.8%포인트 하락한 10.3%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적은 데다 안정적인 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강남권역은 N타워, 루첸타워 등 신규 건물을 중심으로 임대차 계약이 활발하게 발생했고, 여의도권역은 IFC 등 프라임 건물의 공실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역은 지난해와 유사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올 1분기 가장 큰 규모의 거래는 서울스퀘어로 나타났으며 9,800억원에 거래됐다.

리테일 시장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4.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9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23.1% 늘어나며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덕분이다. 온라인 거래규모는 전분기보다 11.6%, 지난해 동기보다 22.8%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물류 시장은 경기도 이천, 용인, 김포, 군포 등 수도권내 총 6개의 A급 물류자산이 신규로 공급돼 임대차 계약이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A급 오피스 임대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되며 오피스 투자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주요권역내 투자 매력이 높은 핵심 자산이 부족해 투자자들 간의 자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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