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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신한금융 효자된 오렌지라이프

1분기에 476억 이익반영

비은행 기여도 증가 역할





신한금융지주가 1·4분기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편입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보유해 지분법 이익 476억원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과거 KB금융이 KB손해보험(LIG손보)을 인수해 덕을 봤듯이 이번에는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 인수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관심은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40.85%) 인수 시기에 쏠렸다.



25일 신한금융이 오디오 콘퍼런스콜로 진행한 투자설명회(IR)에서도 오렌지라이프 지분 40.85%에 대한 인수 시기 관련 질문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오렌지라이프 잔여 지분을 인수하면 현재 36%까지 확대된 비은행 부문 손익기여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IR에서는 잔여 지분 조기 인수 가능성도 제기됐다. 류승헌 신한금융 최고재무담당자(CFO)는 “구체적인 완전 자회사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의 불필요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장기적인 차원이 아닌 조속한 조치를 통한 완전 자회사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의한 것도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잔여지분 인수를 위한 실탄 마련도 끝내놓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결단만 하면 가능하다는 의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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