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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단지' 용인 원삼면 땅값 3개월새 9% 뛰었다

■국토부 '1분기 지가 동향'

전국 땅값 0.88%↑상승세 둔화

개발호재 하남·나주 1%대 올라

지역경기 침체 울산 등은 떨어져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조성될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땅값이 최근 3개월 동안 9% 가량 상승했다. 땅값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개발호재 지역은 거래가 늘면서 지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88%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0.99%)과 비교해 0.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4·4분기 상승률(1.22%) 보다 낮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1.00%), 경기(0.99%), 인천(0.97%) 등이 전국 평균(0.88%)에 비해 소폭 높게 상승했다. 지방은 광주(1.26%)가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 대구, 전남, 부산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0.88%)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조성되는 용인 처인구가 1.5%로 전국에서 지가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원삼면이 8.97% 올랐고 백암면과 양지면도 각각 3.9%, 2.04%씩 상승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교산지구) 예정지인 경기 하남시도 1.65% 올랐다. 한전 공대 유치가 확정된 전남 나주시도 산포면, 동강면, 봉황면을 중심으로 1.6% 오르는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가 높게 나왔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0.47%), 창원 진해(-0.44%), 창원 의창(-0.36%) 등에서는 땅값이 떨어졌다. 한편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67만 3,000 필지(474.8㎢)로 지난해 4분기(77만 4,000 필지)보다 13.1% 줄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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