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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차효과' 힘입어 1분기 매출 9,332억원…손실폭 축소





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된 신차 효과에 힘입어 창사이래 1·4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9.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87억원)보다 15.3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하지만 손실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올해 1·4분기 영업손실은 278억원으로 전년 동기(312억원)보다 11.06% 줄었다.



쌍용차(003620)는 올해 초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신차 효과로 1·4분기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5.4% 증가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다소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통해 잠재력 큰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판매확대와 함께 수익성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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