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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근로단축 준비 안돼 정책보완 필요"

文대통령에게 세밀한 대응 요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당장 내년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지만 미처 준비 못한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정책적 보완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정책 보완을 간곡히 요청한 것이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가 나빠지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제일 먼저 힘들어진다”며 “정부도 추경 등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세밀한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공유경제 모델이자 업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경기사정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 신정헌 평안제관 대표,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김도완 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 등 모범 중소기업인 5명을 포상했다.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중소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담은 ‘중소기업 선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유공자와 업종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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