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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XID 하니· 정화, 재계약 선택하지 않은 이유...”추후 발표 할 것“

“서로를 이해하기에 가능한 선택”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와 정화가 재계약 불발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1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EXID의 미니 앨범 ‘W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니는 “다른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EXID의 LE는 하니와 정화의 재계약 불발에 대해 “이번 선택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때문에 할 수 있던 선택이다.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화는 “우리가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추후에 따로 정리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와 정화는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고 또 다른 멤버 솔지, LE, 혜린은 회사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달 말을 기점으로 EXID의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전속계약이 종료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이어질 EXID의 일본 활동은 변함 없이 다섯 멤버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EXID는 앨범 발매 후 방송 활동 및 국내외 공연 등을 마치고 팀 활동으로서는 휴식기를 맞을 예정이며 재계약이 불발된 하니와 정화는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한 후 새 소속사를 찾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EXID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WE’ 전곡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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