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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꼭두' 다음달 뉴욕 링컨센터에 오른다

국내외 투어 본격 시작

국악극 ‘꼭두’에서 남매와 꼭두가 할머니 짚신을 찾아 모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국악원




영화와 국악을 접목한 국악 판타지 ‘꼭두’가 다음달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6월 29일 뉴욕 링컨센터의 앨리스텔리홀에서 국악극 ‘꼭두’를 영화화한 ‘꼭두 이야기’가 국립국악원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곁들인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 특별행사의 하나로,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 아시안 필름 재단, 필름 앳 링컨센터가 공동 주최해 국립국악원을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필름 콘서트는 6월 21일과 25일 각각 캐나다 토론토아트센터와 캐나다역사박물관에서도 열린다.



이번 작품은 국내 투어도 예정돼 있다. 첫 국내 투어는 오는 24일 전남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필름 콘서트로 선보인다. 진도는 영화의 촬영지로 작품 속 풍경과 영화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오는 6월 13일~15일 사흘간 오리지널 배우들가 모인 국악극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북미 투어를 마친 후 오는 7월 25일부터 3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꼭두’는 영화 ‘가족의 탄생’‘만추’ 등으로 알려진 김태용 영화감독과 ‘신과 함께’‘군함도’ 등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한 작품으로 4명의 꼭두와 어린 남매가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떠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 원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의 더 많은 관객을 만나 국립국악원 대표 공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국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우수한 공연 레퍼토리 정착을 위해 활발한 투어를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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