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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천·성남 동시 청약에..주말 견본주택 17만여명 인산인해

대림산업이 경기도 성남 구도심에 짓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견본주택이 예비 청약자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대림산업




이번 주 주간 단위로는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 개관한 견본주택들이 주말동안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주택전시관에 주말 3일동안 총 3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주택전시관 개장 첫날인 지난 17일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붐볐고 내부 상담석은 청약 조건 및 계약 등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가득했다. 주말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오는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총 5,320가구 중 전용 51∼84㎡ 2,3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성남시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 설계가 부각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전매제한 1년 6개월이 적용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청약 의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개관한 코오로글로벌의‘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견본주택에도 주말 3일간 2만9,000여명이 다녀갔다.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성남중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함께 성남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역시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411가구 중 1,0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개관한 ‘과천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닛을 관람하기 위해서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과천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253만원으로 인근에서 거래된 단지 시세보다 낮은 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만큼 과천뿐 아니라 안양, 서울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클라시아’ 견본주택에도 주말 3일 동안 3만여명이 넘게 다녀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89만원에 책정됐다. 전체 2,029가구 가운데 전용 59∼112㎡ 6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서울지역의 미계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는 이달 22∼23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밖에 동양건설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에도 17∼19일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경기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 견본주택에는 같은 기간 1만여명이 내방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은 물론 과천, 성남 구도심, 2기 신도시 등에서 청약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견본주택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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