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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소폭 상승 한국당과 격차 11% 포인트 차로 벌어져

리얼미터"'5·18 망언' 등으로 중도층 돌아서"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0.8%p 올라 49.4%...3주째 긍정평가 우세

/연합뉴스




/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자유한국당이 하락하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5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인 5월 2주차 주간집계 때보다 3.6%포인트 오른 42.3%로 지난해 10월 3주차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3.2%포인트 내린 31.1%로 지난 4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하락 폭은 ‘5·18 망언’ 여파로 2월 1주차 28.0%에서 2월 2주차 25.2%로 3.7%포인트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광주 사살 명령 의혹’,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 5·18 관련 논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정의당은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해 1.2%포인트 내린 5.9%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올라 5.1%였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한편,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9.4%(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3.2%)를 기록해 50% 선에 근접했다. 서울과 호남, 30·40대, 진보층의 지지도는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 중도층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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