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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주목받는 하나銀 미래금융그룹

GLN 서비스 주도...대만·태국 진출

리테일 디지털부문 흡수 덩치 커져





KEB하나은행 내부에서 주목받는 부서가 있다. 미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니 결제서비스인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GLN) 사업을 주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리테일 부문에 놓여 있던 개인·고객 디지털 부문을 다시 가져와 합치면서 조직 덩치도 커졌다. 리테일 부문 디지털 인력은 영업 현장과 호흡하며 새로운 디지털 뱅킹을 개발하라고 붙여놓았다가 최근에 미래금융그룹이 다시 가져온 것이다. 그만큼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미래금융그룹은 한준성 부행장이 맡고 있다. 한 부행장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도 오래 일해 측근으로 분류된다. 지난 4월 대만에서 GLN 사업이 처음 서비스를 한 날 김 회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힘을 실어줄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다.



이렇다 보니 GLN 사업은 점점 탄력을 받고 있다. 4월 대만에 이어 지난달 태국에서 파일럿 GLN서비스를 론칭했다. 태국의 경우 현지 금융사로 정식 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나금융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대만이나 일본·중국 등 전 세계 금융기관·유통·포인트 사업자들의 디지털 플랫폼을 연결해 하나머니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모바일로 자유롭게 전환하고 결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다. 하나금융그룹의 GLN 사업이 글로벌 포인트 플랫폼을 주도할지 점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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