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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회관, 2년 뒤 '사이언스 플라자'로

김명자 과총 회장이 12일 사이언스 플라자 착공식에서 과학기술계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총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 본관과 별관이 재건축돼 2년 뒤 ‘사이언스 플라자(가칭)’로 변신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12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사이언스 플라자(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자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계의 요람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총이 12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사이언스 플라자’ 착공식에서 과학기술인들이 건축 성공을 기원하며 시삽을 하고 있다. 김지영(왼쪽부터) 전 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이사장, 안성우 정림종합건축 본부장, 이상현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문선동 한진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김병수·조완규 과총 명예회장, 김명자 과총 회장, 서정욱 전 과기부 장관, 채영복·이기준 과총 명예회장, 박원훈 전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 이우일 과총 차기 회장, 이은우 과총 사무총장. /사진제공=과총




사이언스 플라자는 지난 1976년 준공된 과학기술회관 본관과 1985년 건립된 별관을 철거한 곳에 지상 11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건립된다. 과총의 600여 회원단체·과학기술 관련 학회 사무국 등이 입주해 있는 신관은 현재 모습 그대로 남는다. 과총은 공사가 오는 2021년 9월께 마무리되면 과학기술인 교류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장을 비롯해 공유형 사무실, 창업지원 시설 등도 두며 시민과 함께 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86억원이고, 이 중 정부가 100억원을 지원한다.

사이언스 플라자 조감도


한편 이 사업이 시작된 2013년에는 별관만 철거한 뒤 신축 건물을 세워 본관과 연결하려고 했으나 건축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본관·별관 통합 신축’으로 변경됐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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