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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패러디 인증샷 신드롬, 포스터&명대사 유행어 화제 만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패러디 포스터와 명대사 유행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이 각양각색 패러디로 온라인을 장악해 흥행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영화 흥행과 함께 포스터, 명대사 패러디 등 관객들의 자발적인 컨텐츠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패러디 열풍을 몰고 온 <기생충> 1차 포스터는 표정도 속내도 읽을 수 없도록 눈이 가려져 있는 이미지로 극과 극 두 가족 앞에 닥쳐올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저택 정원 속에 있는 두 가족처럼, 풀밭 사이에서 찍은 인증샷부터, 포스터 앞에서 눈을 가리고 있는 인증샷, 수석을 들고 찍은 인증샷, 합성 인증샷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창의적인 사진으로 SNS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인스타그램_jvc****), “이 영화는 계획이 다 있구나”(네이버_35_m****), 봉감독님...뤼스빽!!!!“(네이버_acid****), ”봉준호 당신은 다 계획이 있구나!“(네이버_mjk4****),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 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 맴돈다“(네이버_sang****)”, “영화보고 집 와서 짜파구리 끓여 먹는데 한우가 없다”(네이버_skyh****), “프랑스 사람들도 대왕 카스테라의 전설을 알까!”(네이버_koxi****), “참으로 시의적절한 영화였다”(인스타그램_juns****), “진짜 봉형은 리스펙”(인스타그램_no.11****), “서울대 문서 위조학과 나도 자신 있는데”(인스타그램_h.joo****) 등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한 댓글로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하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관람 욕구까지 자극하고 있어 영화의 흥행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호평받고 있는 <기생충>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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