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쌀 사러 하이마트로 가요~♬

하이마트 온라인몰 식품관 오픈

신규 고객 유치위해 품목 다양화

'견적 문의·답변까지 간편하게'

개인사업자 겨냥 B2B 전문관도

“쌀값이 많이 올랐는데 여기가 제일 가격이 좋네요. 하이마트에서 쌀도 구입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몰인 ‘하이마트몰’ 식품 카테고리 내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임금님표 이천쌀’ 제품에 최근 달린 댓글이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건강·다이어트 식품, 농산물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업을 기반으로 한 롯데하이마트가 기존 역량을 온라인으로 대폭 넓히기 위해 온라인 몰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가전 양판점’으로서의 기존 이미지를 벗고 신규 고객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시도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9일 주주 총회에서 하이마트는 음료제조업 및 판매업·식품판매업·여행업·해외구매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여행업과 해외구매대행업은 아직 검토 중으로 식품 판매 등만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하이마트몰은 지난 3월 식품관을 처음으로 열고 입점 제품을 점차 늘리고 있다. 3월 카테고리 신설 당시 300여개에서 17일 기준 현재 2,050여개로 늘었다.

롯데푸드·롯데제과·롭스 등 관계사 뿐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 SNS 인기 제품들도 입점시키면서 기존과 다른 객들이 유입시키며 매출도 늘고 있다. 카테고리 신설 이후 지난 4, 5월 식품 매출액은 각각 직전달 보다 75%, 20%씩 늘었다.

현재 쌀·닭가슴살, 햄 등이 인기 식품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주로 주방 가전 등을 사러 왔다가 연계 구매가 일어나거나 검색을 통해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식이다

홍반디 온라인소싱2팀장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가전 중심 쇼핑몰에서 홈앤라이프 스타일로 거듭나기 위해 식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며 “밥솥과 연계되는 쌀, 건강가전과 연계되는 다이어트식품 처럼 앞으로도 가전과 연관된 다양한 식품들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오프라인에서만 취급했던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끌어들였다.

하이마트몰은 지난달 개인 사업자를 겨냥한 B2B전문관을 오픈했다. 기존에 영업사원이 직접 개인 사업자를 방문해 대형 가전 구입·시공 등에 대한 견적을 냈다면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견적 문의와 답변을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에 5월부터 에어컨 설치 문의가 급증하며 예상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5월 하이마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된 식품카테고리 홍보 이미지./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하이마트 식품 카테고리 내 베스트 셀러인 ‘임금님 이천쌀’./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하이마트몰 식품 카테고리 페이지./사진=하이마트몰 캡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