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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0골은 면했다

노르웨이에도 1대2로 무릎

여자월드컵 3연패 후 탈락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여민지가 18일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노르웨이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랭스=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FIFA 랭킹 14위의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끝난 랭킹 12위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대2로 졌다. 16강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서는 1승과 함께 대량 득점이 필요했던 한국은 3연패(승점 0·골득실 -7)로 물러났다. 직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지난 2003년 미국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3연패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전반 4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5분에 다시 페널티킥 득점을 내줬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은 후반 33분에야 나왔다. 여민지(수원도시공사)가 이금민(경주한수원)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오른발 득점으로 연결했다. 여민지는 2010년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득점왕 출신이다.

대표팀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골키퍼의 잇따른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고 16강 분수령이던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는 불의의 자책골이 나와 계획이 꼬였다. 지소연(첼시)은 “3차전은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승리는 못했지만 앞에서 싸워주고 몸싸움하니 상대도 당황했다”며 “이 아픔을 너무 빨리 잊지 않고 각자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4년 후까지 도전하겠다”고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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