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3회 서울시 주거·도시 재생 대학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
서울시는 총 218개 작품 중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이날 상을 수여했다. 주거·도시재생 대학생 광고 공모전은 시민들의 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금 300만 원을 받은 최우수상은 도로명 주소표지판에 도시재생 키워드를 넣은 ‘변화로, 미래로, 우리로’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컴퓨터의 파일 복원을 노후된 주거지 도시재생과 연결하여 표현한 ‘지우지 말고 복원해 주세요’ △도시재생을 요리에 비유한 작품 ‘가치 더하기’ △장소가 가지는 고유성을 살리면서 도시의 경관을 새롭게 살리자는 취지의 ‘함께하는 도시재생’ 등 3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서울 주거·도시 재생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도시재생에 대한 참신하고 함축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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