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71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6,3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중순(519건, 5억2,0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47.78%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8.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광진구(7건→3건, 57.14%↓), 중위거래가격 상승률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중구(6억4,000만원→7억6,000만원, 18.75%↑)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6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08.47㎡로, 지난 6월 하순 42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남더힐' 전용 208.47㎡는 5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38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한남더힐 전용 208.47㎡(42억원→42억5,000만원), ▲반포자이 전용 84.94㎡(23억5,000만원→24억원), ▲신반포14 전용 104.74㎡(19억원→21억5,000만원) 등 43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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