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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390억원 추가 투자유치, "3년 내 40호점 확장"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전환 선언

주거서비스 '라이프' 계약률 100% 달성

18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스트파이브의 김대일, 박지웅 공동대표가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가 39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했으며 본격적으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18일 패스트파이브는 강남구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과 확장 포부를 밝혔다. 현재 18개 지점 1만2,000여명 멤버에게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공유오피스를 3년 이내에 총 40개 지점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설립 초기에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로 자리 잡고자 했던 목표를 넘어서서, 이제 부동산 시장 전체를 콘텐츠·서비스업 관점에서 혁신해 나가겠다는 비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토지, 건물, 시공, 분양 등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부동산 시장을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와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에 출퇴근 셔틀버스, 사내복지몰, 심리상담서비스, 영상 스튜디오, 사내 어린이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공유오피스를 단순히 부동산 임대업이 아닌 ‘컨텐츠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업’으로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내용을 공개했다. 네 번째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이 750억원 규모다. 빠른 호점 확장 역량, 전 지점의 공실률을 3% 이내로 유지하는 관리 역량, 효율적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디지털 마케팅 역량, 고객 만족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했다.

지난 5월 오픈한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라이프’에 대해서는 두 달만에 계약률 100%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디벨로퍼와의 협업을 통해 토지 매입 단계부터 새로운 컨셉의 공간 기획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자산운용사와의 전용 펀드 설립을 통해 펀드가 건물을 매입하고 패스트파이브가 해당 건물 전체를 운영하는 방식 등을 병행해 더욱 빠른 호점 확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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