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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친일 해야…토착 왜구 아닌 토착빨갱이 몰아낼 때”

김문수(왼쪽)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서초구 ‘The K 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여성연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무역 보복에 따른 대응책을 두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금은 마땅히 친미(親美)·친일(親日)을 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김 전 도지사는 22일 본인 페이스북에서 “지금 정권을 잡은 ‘우리 민족끼리’ 친북 주사파들은 김정은이 우리 민족이니까 김정은과 하나 되고, 우리 민족이 아닌 트럼프는 참수하고, 아베는 죽창으로 물리치자고 한다”며 “이는 망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만이 아니라, 경제 다 망하고, 김정은 핵미사일 공갈 때문에 한미 동맹 군사 훈련도 못 하게 생겼다”며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니냐”고 반문했다. 현재가 일제 시대도 아닌데 ‘항일죽창투쟁’을 선동하는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우리 민족끼리 친북 주사파가 자리하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도지사는 “같은 민족인 북한은 망했으나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 건 친미·친일·친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했기 때문”이라며 “반면 북한은 친소·친중·친 공산주의를 했기 때문에 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바로 북한 조선노동당 간첩당인 통혁당 신영복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커밍아웃을 했다”며 “죽기 살기로 김정은 대변인 노릇하다가, 트럼프와 아베에게 완전히 찍혀서 이 지경에 오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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