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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36년만에... 주민소통창구 열린 인천항

동화마을에 '개항살롱' 오픈

도시재생 사업 등 의견 교류

1883 개항살롱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올해로 개항 136주년을 맞은 인천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관광객과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개항살롱(사진)’이 22일 문을 열었다.

개항살롱은 중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동화마을(자유공원서로 37 번길 8-5)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정보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을 연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세계 각국의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받아들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외무역의 전초기지 및 국제항구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중구 일대는 차이나타운·각국 조계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시청과 구청의 관광·교통·문화·도시계획 등 여러 관련 부서에서 다양한 계획이 수립 및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계획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기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개항장 활성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TF팀을 통해 여러 주체에서 진행되던 개항장 일원의 통합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개항살롱과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TF팀은 앞으로 발견하기(주민과 관광객의 숨은 니즈 발굴). 연결하기(개항장 핵심자원들의 개발과 연결), 발전하기(빅데이터를 활용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관리하기(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라는 추진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이 재방문하고 싶은 수요자 중심의 도시재생’ 방안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하고, 단기·중기·장기 추진과제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항살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관계기관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도시재생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으로 제시·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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