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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3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3·4분기부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든 1970억원, 영업이익은 77.1% 감소한 28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철근 판매단가(ASP)의 소폭 상승 및 철 스크랩 가격 안정화로 철근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가격 차이)는 소폭 확대되겠지만 지난 4월 창원 제강공장 화재에 따른 빌릿 생산 중단으로 철근 판매량이 23만톤에 그치고 원가부담이 커져 성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3·4분기에는 양호한 철근 업황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2% 급증한 8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7월 현대제철의 철근 출하가격은 톤당 1만원 인상된 72.5만원으로 발표됐고 유통가격 역시 6월 대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약세로 전환돼 8월 출하가격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3·4분기 비수기 돌입과 제강사들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낮은 재고와 빠듯한 수급을 감안하면 한국철강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25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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