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북도교육감이 전주 상산고등학교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 안산동산고와 전북 군산중앙고는 결국 일반고로 전환해야 할 운명에 몰렸다는데요. 백년지대계가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니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만 전념할 세상은 언제 오나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임 기간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단행된 인사로 청와대를 떠나면서 꺼낸 퇴임의 변입니다. 촛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고 자평한 건데요. 지난 2년 2개월간 직진만 한 결과가 불통이라는 성적표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양옆도 살피면서 가야 하지 않을까요.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대형 공극은 해당 부위에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해당 부위의 콘크리트 두께는 168㎝이고 공극은 157㎝ 깊이까지 생겼으니까 11㎝만 더 들어갔으면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됐겠네요. 국민들은 그러잖아도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데 이제 불안해서 잠까지 설쳐야 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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