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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임박.. 靑 "강행하면 단호히 대응"

靑 NSC 상임위 개최

北 탄도미사일에 강한 우려 표명

우리 군에 대비 태세 유지 강조





일본이 내달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31일 일본이 이를 강행할 경우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NSC 상임위는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으나 청와대는 일본에 대해서도 강경 메시지를 내놓았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 철회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면서도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경우 우리 정부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NSC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군에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NSC 상임위원들 또한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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