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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하나F&I, 회사채 발행 2연속 성공…모집 대비 2배 이상 수요





하나금융지주 계열 부실채권(NPL) 투자사 하나에프앤아이(F&I)의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2배 이상 수요가 확인됐다. 올 두 번째 발행 모두 시장의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이날 마감한 1,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서 총 3,700억원 수요가 들어왔다. 하나에프앤아이는 2년(800억원), 3년(700억원) 만기로 나눠 회사채를 찍는다. 2년물과 3년물 각각 1,300억원, 2,400억원 규모 주문이 몰렸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이다.



하나에프앤아이는 5월에도 1,000억원 모집에 8,350억원 규모 기관 자금이 들어왔다. 신용등급은 A-로 낮은 편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른 36억원을 올렸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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