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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제기동 공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신동아, 올해 두번째 소규모정비 수주

19층, 78가구 규모…2023년 4월 입주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10일 열린 공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는 지난 5월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개동,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후 2021년 4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신동아건설만의 수주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2017년부터 서울 지역에서만 총 4곳의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따내며 789억원을 수주했다.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약 1,000억원 규모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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