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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올 추석선물세트 부피 확줄인 친환경포장재로

포장재 전량 교체…플라스틱 49톤 감축 효과

CJ제일제당 선물세트




CJ제일제당(097950)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추석부터 명절선물세트의 부피를 대폭 줄이고 재질을 바꾼다.

CJ제일제당은 올 추석부터 명절선물세트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절 이후 발생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출시한 300여종의 추석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전량 교체한다. 새롭게 제작된 선물세트는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줄이고 제품을 고정시키는 받침(트레이)도 새롭게 변경했다. 이를 통해 ‘스팸’, ‘스팸복합’, ‘한뿌리’ 선물세트 등의 부피를 최대 21% 줄였으며, 이번 추석시즌에만 총 49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트레이의 경우 기존 쌀겨 등을 활용해 만들던 것과 달리 자사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또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과 제품 사이의 간격도 좁혔다. 선물세트를 담는 쇼핑백도 환경친화적인 부분을 고려해 ‘스팸’ 선물세트의 종이 쇼핑백은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았다. 면을 사용해 만들었던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이번 선물세트 포장재 변경을 통해 두부트레이 400만개를 만들 때 사용되던 플라스틱만큼의 감축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포장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패키징센터’를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고객까지 만족시킬수 있는 선물세트 포장재를 만들어오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선물세트 트레이를 개발하기 시작해 상자 인쇄에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왔다. CJ제일제당은 폐플라스틱 활용률이 높은 트레이를 개발하는 등 식품업계 선물세트 1위 업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패키징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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