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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저가 매집의 호기”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한국투자증권이 14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최근 반일 감정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중장기 투자자에게 저가 매집의 호기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주가는 반일 감정의 피해주로 떨어지다 지난 주말 소주의 7월 수도권 점유율이 급락했다는 루머로 다시 하락했다”면서 “소주 판매량은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다 7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폭은 5% 수준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쟁사 판매를 감안할 경우 롯데칠성 소주의 7월 수도권 점유율(물량 기준) 하락 폭은 종전 대비 2%포인트 전후며 전국 점유율은 1%포인트 전후로 추산된다”며 “ 맥주 역시 7월 판매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들지만 클라우드 가격이 10.6% 인상된 것 을 감안하면 매출액 급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소비자에게 일본 기업으로 오인되고 있어 소주, 맥주 판매량은 7월보다 8월 전년 동월 대비 더 큰 폭으로 감소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주류의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 축소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롯데 그룹을 둘러싼 센티멘트가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주가는 이미 급락하며 악재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이고 중장기 투자가에게는 저가 매집의 호기라 판단된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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