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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경영' 속도내는 SK

나흘간 '2019 이천포럼' 개최

구성원 역량강화 방안 등 토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9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세션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




SK(034730)그룹이 세계적 석학들과 미래 사회에 대해 토론하는 ‘2019 이천포럼’이 막을 올렸다. SK는 이번 포럼을 통해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이천포럼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 회장의 “격변하는 시기에 SK 구성원들이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는 제안에 따라 출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SK 구성원들이 세계적 석학과 경제·사회·지정학이슈·기술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및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조대식 SK수펙스 의장은 “올해 이천포럼은 SK가 고민해온 변화의 노력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에 초점을 맞춰 어젠다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이천포럼은 △에너지 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세션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및 SK구성원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26개 세션이 열린다. 기조 세션에는 ‘플랫폼 레볼루션’ 저자인 마셜 앨스타인 미국 보스턴대 교수를 비롯해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데이비드 달러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연구원, 피터 페트리 미 브랜다이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일에는 세계적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화상으로 에너지 산업의 변화 물결을 환경 관점에서 조망하며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조지프 루빈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플랫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21일에는 한반도 주변 지정학적 리스크와 사업 모델 개발시 AI 활용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2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가 ‘딥체인지에 필요한 역량,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SK 구성원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최 회장의 폐막 연설을 통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SK와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를 공동 연구 중인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참석해 19일부터 이틀간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동 세미나 및 세션을 진행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SK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술혁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딥체인지의 구체적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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