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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부속비서관에 첫 여성...신지연 2부속비서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1부속비서관에 신지연(사진) 제 2부속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청와대 1부속비서관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총선 출마로 청와대를 떠나는 일부 비서관급 참모진 후속 인사를 22일께 단행한다. 4~5명의 비서관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한기 1부속비서관 후임으로 신 비서관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출신인 신 비서관은 미국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이후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등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으며 지난 2월 제2부속비서관으로 임명돼 김정숙 여사를 수행했다.



한편 김영배 민정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이광철 현 선임행정관이 승진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도 교체될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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