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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中서 한일장관 회담…양국 갈등해소 변곡점 되나

靑 "日 전향적 태도 보고

지소미아 결정 판단할 것"

한일 군사정보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시점이 임박한 가운데 청와대가 20일 일본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어 지소미아 문제를 포함한 한일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관련기사 5·6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24일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지소미아와 관련해 “일본의 전향적 태도, 군사정보의 양적·질적 등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이 3대 수출규제 품목 중 포토레지스트(PR) 수출을 두 번째로 허가한 데 대해서도 “일본의 3대 품목 개별허가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조속히 철회돼야 일본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출국하면서 “(지소미아는) 아직 검토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의장국인 중국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공장을 찾아 일본에 맞설 첨단소재 육성 의지를 보이면서도 일본을 겨냥한 직접적 비판은 하지 않았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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