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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루머]우리넷, 삼성전자 5G폰 안테나 공급…연간 1,200만개 규모 구축

우리넷(115440)이 삼성전자에 5G폰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연간 1,200만개 규모의 내장 안테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넷은 자회사 스카이크로스를 통해 삼성전자에 5G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스카이크로스는 우리넷이 스마트폰 부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50%를 인수한 곳으로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연간 1,200만개 규모의 내장 안테나 생산시설을 구축을 완료했다. 스카이크로스는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 승인 받고 5G폰 내장 안테나(인테나) 공급을 시작했다.

스카이크로스는 무선 안테나와 관련된 글로벌 특허 iMAT(Isolated Mode Antenna Technology)를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크로스가 보유한 iMAT 기술은 스마트폰 및 기지국의 작은 공간에 수많은 안테나를 필요로 하는 5G 시장에서 가장 적합한 안테나 기술로 평가받는다.

인접한 안테나 방사체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해 방사체 상호간의 간섭을 제거함으로써 안테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하나의 안테나로 다중입출력(MIMO:Multi Input Multi Output)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iMAT는 5G 이동통신에 필요한 소형화된 기지국 운영의 주요 솔루션으로 채택되고 있다.



스카이크로스의 iMAT 기술은 2014년 1,000만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에 채용됐다. 인텔은 지난 2016년 스카이크로스의 iMAT 기술을 홈게이트웨이 플랫폼에 채택해 다운로드 속도를 30% 가량 향상시켰다. 삼성전자 역시 이달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 갤노트10 5G 폰에 이 기술을 채택하는 등 스카이크로스의 iMAT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갤럭시노트(갤노트)10’ 공식 선보인 가운데 올해 5G가입자가 5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넷의 5G 안테나 공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6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 국내 5G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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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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