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증권  >  시황

'실적 선방' 증권주, 하반기에도 힘내나

2분기 IB부문 성장세 힘입어
삼성證 등 대부분 주가 상승
"3분기 이후 운용실적도 개선"

'실적 선방' 증권주, 하반기에도 힘내나

증권주가 약세장 속에서도 2·4분기 실적을 선방하면서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1일 주식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071050)(0.56%), 미래에셋대우(006800)(0.41%), 삼성증권(016360)(1.00%), 메리츠종금증권(008560)(1.17%), 대신증권(003540)(0.85%), 교보증권(030610)(0.52%)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상승했다.

2·4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한 증권업종의 비중확대를 권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다.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금융업종 중에서도 보험업과 은행업이 실적 부진과 DLS 악재를 겪으면서 증권업이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대우 등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제외한 증권사들은 순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미래에셋대우의 2·4분기 순이익은 2,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했고 한국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순이익이 24.3% 증가한 2,082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순이익이 7.9% 감소했지만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증권사들이 힘을 쏟고 있는 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분기 IB 부문의 수익도 좋았다. 한국금융지주는 IB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었고 미래에셋대우도 IB 실적이 지난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2·4분기 IB 부문의 수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거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국내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거래대금 증가는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대형증권사의 경우 과거보다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IB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수익 증대 등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