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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정이나, 실종 후 10년 만 귀향한 직지원정대원들 추모

2018 청주 직지코리아 홍보대사를 역임한 아나운서 정이나가 히말라야에서 실종돼 1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직지원정대원들을 기렸다.

사진=정이나 SNS




지난 20일 정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면에 든 직지원정대원들을 추모하고 직지에 대한 소신을 밝힌 글을 게재했다.

정이나는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구성된 직지원정대의 대원들 중 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故 박종성, 故 민준영의 귀향을 알리며 “직지 원정대의 기적 같은 귀향처럼 우리 문화재 직지심체요절 또한 환수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정이나는 “부재의 현실을 직시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그 결과는 분명 달라진다고 본다. 직지를 소중히 여긴 두 대원들을 기리며, 또 다른 희소식을 기다린다”고 소신을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정이나는 지난해 슈퍼모델 이화선, 윤두나와 함께 청주 직지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돼 뜻깊은 활동을 펼친바 있다.

정이나는 지난 2011년 제20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KBS2 ‘연예가중계’, SBS ‘생방송 투데이’에 이어 현재 JTBC ‘오늘, 굿데이’의 MC로 안방극장을 찾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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