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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중인 울산 레미콘업체 일부 22일부터 정상 가동

운송비 인상 요구를 둘러싼 갈등으로 7월부터 레미콘 공급이 중단된 울산지역에 일부 업체가 정상 가동하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울산지역 17개 레미콘 업체 중 북구 대안동 소재 동명 레미콘과, 울주군 범서읍의 SR레미콘 2개 업체가 이날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두 회사 노사는 우선 공장 가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살리면서 쟁점 사항인 운반비 인상은 타 업체 간의 합의 내용에 따르기로 했다.

2개 업체의 공장 가동으로 우선 긴급한 현장에 일부 숨통이 트이기는 했으나 모든 업체가 정상가동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현재 노조는 생활임금 확보를 이유로 운반비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5,000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최악 건설경기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 악화를 주장하며 거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사와 차주측 간에 서로 한발씩 양보해 한시라도 빨리 운송비 인상 합의가 이루어져 어려운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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