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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트윈시티남산 매각 가속도...이지스운용 등 3곳 숏리스트 확정

이지스자산운용 '유력 우협대상자'로 거론

오피스부문 거래...매각가 2,000억대 예상

동자동 트윈시티남산 전경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트윈시티남산 매각의 적격예비인수후보자로 선정되면서 거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오피스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거래의 예상 매각가는 2,000억원 초중반대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싱가포르 통엥그룹(Tongeng)을 포함한 세 곳이 트윈시티남산 매각의 숏리스트로 선정됐다. 시장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을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점찍고 있다.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트윈시티남산은 2015년 5월 완공된 건물로 오피스동과 오피스텔동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오피스동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머스크, 스케쳐스코리아 등이 입주해있다.



3.3㎡(평)당 매각가는 2,000만 원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피스동 연면적은 1만1,000평 정도다. 평당가를 감안 했을 때 2,000억원 초중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동은 KB자산운용이, 오피스텔동은 KB부동산신탁이 운용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4월 매각을 위해 부동산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오피스빌딩 매매 시장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지난 상반기 서울과 분당권역 오피스빌딩 누적 거래 금액은 역대 최대치(6조8,733억원)를 기록했다. 을지로 써밋타워(8,578억원), 퇴계로 스테이트타워남산(5,886억원) 등 굵직한 매물들이 거래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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