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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게임 배급 업체 팡스카이, 코스닥 상장 추진 철회





게임 배급사인 팡스카이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철회했다. 한일 관계 갈등으로 코스닥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기 힘들 것이란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팡스카이는 22일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자진 철회했다. 회사 측은 크스닥 투자 심리 위축과 상반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었다.



팡스카이는 국내 및 중국 게임을 국내와 중국에 배급하는 업체다. 20여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 감소했다. 영업익은 9억원으로 34% 줄었다.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유아동콘텐츠업체 캐리소프트, 마스크팩업체 이시스코스메틱, 국내 1위 노래반주기업체 금영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사회적 기업 기업공개(IPO) 1호를 노렸던 제너럴바이오 등이 상장을 철회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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