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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증축효과 통했다

쇼핑몰 형태 증축후 방문객 55%↑

수도권 인구 절반 가까이 찾은 셈

비수기 시즌·평일에도 고객 북적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사진제공=현대백화점




신관 증축 1년(8월 30일)을 맞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지난 1년간 수도권 인구의 절반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기와 평일에도 고르게 고객들이 방문하며 교외형 아울렛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가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방문한 고객은 증축 오픈 이후 약 1년간 1,400만명 가량으로 증축 전 연간 방문객(900만명)보다 55%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 4,200억원을 기록한 김포점은 올해 목표 매출 4,7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서며 오는 2020년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김포점의 이같은 인기몰이에 대해 쇼핑몰 형태의 신관 증축에 따른 ‘사계절 쇼핑 명소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점은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의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12~2월)과 여름(6~8월) 시즌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74.1%·61.7% 신장했다

여기에 신관 오픈 후 평일(월~금요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48.5%)이 평일에 발생했다. 평일 매출의 70%는 40~60대 ‘큰 손’ 고객에서 나왔다. 30대 고객에 치우친 김포점의 연령대별 매출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아울렛과 달리 ‘백화점식(式) MD’를 채운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지난해 증축한 신관에는 레저·골프·리빙·식품 등 40~60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채워졌다.

김포점 인근에 호텔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며 아라뱃길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김포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0여 개 브랜드를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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