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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자산운용사 절반이 적자...순익 13% 줄어

운용자산 석달새 3.8%↑1,093조

올해 2·4분기 자산운용사의 절반 가까이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자산운용사 260곳 중 45.4%인 118곳이 381억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 회사 비율은 전 분기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사인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86곳 중 101곳(54.3%)이 적자를 기록했다.

2·4분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12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452억원으로 9.9%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영업수익(7,411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익이 6,648억원으로 9.6% 늘었지만 증권투자이익이 121억원으로 83.1%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4,960억원으로 8.2% 늘었는데 이 중 판관비는 3,994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2·4분기 말 운용자산은 1,093조8,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3.8% 늘었다. 펀드수탁액이 615조5,000억원, 투자일임계약액이 478조3,000억원으로 각각 6.0%, 1.1% 증가했다. 이 중 공모펀드는 234조6,000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4조3,000억원 늘었는데 채권형(5조5,000억원)과 머니마켓펀드(1조원)는 증가했고 주식형은 4조원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380조9,000억원으로 30조4,000억원 증가했고 특히 특별자산(8조3,000억원), 부동산(6조4,000억원), 혼합자산(4조5,000억원) 위주로 수탁액이 늘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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