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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고려대 머신러닝 투자서비스 MOU

박정림(앞줄 왼쪽 네번째) KB증권 사장과 주재걸(〃 세번째)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KB증권과 고려대 간 머신러닝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 업무제휴식에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이 지난 5일 고려대 컴퓨터학과 연구실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투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과 고려대는 현재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종목 추천 서비스 ‘스타매니지먼트’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고도화한다.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스타매니지먼트Ⅱ’ 서비스는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별 적정 매수가와 적정 투자기간, 투자분석 리포트 등 최소 3개의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제공한다. 총 4,500여개의 머신러닝 모델이 생성되며 각 모델은 매일 학습을 통해 다음 영업일에 업데이트된 결과를 고객에게 서비스한다.



KB증권은 앞으로 일 단위를 넘어 장중에도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예측하는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KB증권은 본 프로젝트가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육성한 디지털 인재들이 그동안 학습한 역량을 실무에 발휘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매니지먼트Ⅱ의 기획과 개발은 KB금융그룹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KB 데이터분석아카데미’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된 KB증권 자체 인력으로 외부 개발인력 없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KB증권은 외부 개발인력에 투입할 비용을 절약해 머신러닝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사양 머신러닝 전용서버를 사내에 구축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증권 업계에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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