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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 '3단계 솔루션' 적용...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파트 구현

청정 주거환경 힘쓰는 현대건설

주출입구에 '에어샤워' 시스템

가구별 현관은 클린설계 적용

실내 곳곳에 환기시스템 구축

현대건설이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 /사진제공=현대건설




최근 실생활 분야에서 가장 체감도가 높은 환경문제는 ‘미세먼지’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내 청정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다퉈 미세먼지 제거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3단계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아파트에 적용 중이다. 아파트 공동현관과 가구별 현관, 가구 실내 등으로 구별해 맞춤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미세먼지 제거율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평가다.

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공동현관(주 출입구)에는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외출 후 옷과 머리카락에 붙은 미세먼지를 에어샤워 부스의 공기 바람으로 우선 제거한다. 터치패드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어른과 아이 최대 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적용된 ‘H클린현관’. /사진제공=현대건설


가구별 현관에는 3개의 클린 설계 기술이 적용된 ‘H 클린현관’이 설치된다. 현관이 집 내·외부를 연결한다는 특성에 맞춰 ‘수납장-세탁실-욕실’을 통합한 현관 기능이다. 집에 돌아오면 신발은 신발 정리함에, 의류는 스타일러스에 넣는다. 여기에 보관함에서 실내복을 꺼내 갈아입고, 미세먼지를 말끔히 정리한 상태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구조다.

실내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는 환기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아파트 내부에는 0.3㎛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걸러주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된 환기 시스템이 돌아간다. 내부 공기가 순환되는 제한적 환기만 가능했던 기존 환기시스템을 보완해 외부 공기 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방마다 선택적으로 환기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방에는 ‘주방후드-환기장비 연동시스템’이 적용됐다. 조리 시 주방후드를 가동하면 각 실의 환기장비와 주방 보조급기가 작동해 미세먼지를 배출한다. 이밖에 습도 센서를 이용한 자동 배기시스템을 활용해 결로현상을 예방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가구 내 환기시스템과 미세먼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솔루션 기술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하고 청정아파트 단지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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