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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13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개막

'축적의 시간' 이정동 서울대 교수 기조강연

10일까지 총 25개 다채로운 강연 및 토론 준비해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제13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 내내 3개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24개의 강연과 주52시간제 관련 전문가 토론을 준비했다고 고용부 측은 전했다. 기조강연을 선보인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이날 오전 ‘고수의 길과 성장조직, 학습사회’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를 전망하고 인적자원개발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한국 산업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책 ‘축적의 시간’과 ‘축적의 길’의 저자로 유명하다. 10일에는 소피 비제 프랑스 ‘에꼴42’ 교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방안에 관한 기조강연을 한다. 에꼴42는 교사ㆍ교재ㆍ학비 없이 단체 과제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혁신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등 기업들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교육훈련 전략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주52시간제 관련 특별토론회도 준비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혜민 스님이 마음치유 콘서트를 연다. 이외에도 교육ㆍ훈련, 국내외 최신 동향,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우수사례, 채용ㆍ배치ㆍ보상 등 5개 주제별로 다양한 강연 일정을 마련했다고 고용부와 공단은 밝혔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혁신 성장의 원동력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계와 현장의 최신 동향을 아우르는 품질 높은 강연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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