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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울 옥외광고공모전서 각종 상 휩쓸어

‘2019 부산 사인엑스포’에서 대상, 은상 등을 수상한 이해원(오른쪽부터)·최수인·김채원·조예은 씨./사진제공=동서대




부산과 울산에서 열린 옥외 광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의 작품이 대상·금상을 포함한 각종 상을 휩쓸며 실력을 톡톡히 뽐냈다.

25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디자인대학 학생들은 ‘2019 부산 사인엑스포’에서 대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등을 휩쓸었다. 그 주인공은 대상을 받은 이해원 씨를 포함해 은상 최수인, 동상 조예은, 장려 최연우·박서아·이은비 씨 등이다.

아름다운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창작모형광고물과 창작디자인 광고물·우리 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3개 부문 공모에 총 4,125점이 접수됐다. 창작디자인 광고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이해원 씨의 작품은 ‘욜로 스튜디오’. ‘일상 속 단 한 번뿐인 순간을 기록하다’란 컨셉으로 카메라 조리개를 벤치마킹해 브랜드 로고타입을 제작했다. 또 계절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색감을 구성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해원 씨는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소상공업체의 사전조사를 하다 유행에 민감한 스티커사진관을 주목하게 됐다. 그래서 유행에 민감해지지 않는 사진관 브랜드를 기획했고 로고 타입을 디자인 할 때 유행을 타지 않는 정형적인 형태를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수상작품들은 오는 27일까지 부산 시청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2019 울산시 옥외광고공모전’에서도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작품들이 빛났다. 김채원 씨가 금상(울산시장상)을 차지했으며 이승희·송아현·한주연·최연우 씨가 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광고물(모형), 기설치 광고물, 창작광고물(도안)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일반과 학생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학생은 창작광고물(도안) 분야로 진행됐다.

창작광고물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한 김채원 씨의 작품은 ‘조선과 현대의 소통, 조선막걸리’. 옛 조선 조상의 지혜와 여유를 막걸리라는 매체를 통해 힘든 사회인들과 소통을 하며 위로해 준다는 컨셉으로 제작했다. 막걸리병과 돋보기를 중심으로 내세워 막걸리를 오랫동안 ‘연구’ 해왔다는 느낌을 표현했고 네이밍 또한 막걸리 연구소로 정해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했다.

김채원 씨는 “복학 후 오랜만에 학기를 시작해 디자인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수업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렇게 놀라운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앞으로의 디자인적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26일까지 울산 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되며 11월에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된다.

한편 수상 작품들은 디자인대학 그래픽디자인루트 ‘콘셉추얼플랜닝’ 수업(지도교수 이진호)을 통해 완성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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