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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곳 없다”…최승재 소상공인聯,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안되면 퇴진 불사

최승재 소상공인聯 회장, 마무리 20대 국회 대해 호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소상공인 운동 경남 대회에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 올해에도 무산되면 회장직을 기꺼이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경남 대회에서 “소상공인기본법 국회 통과와 최저임금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합회 회장직에서 내려오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20대 국회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인 이달 말까지 정부와 국회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법제화 하지 않는다면 회장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경남지역 소상공인 500여명이 모인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과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소상공인에 대한 현안을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모았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현안은 지금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안되고 있다”며 “단결을 통해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 실현, 소상공인에게도 공정한 경제를 위한 새로운 민생의 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모인 주요정당 5당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한목소리로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논의 한번 없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될 9월 국회마저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 지연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불발되면 초상공인은 또다시 좌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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