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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내년 모태펀드 1조 투입…AI 기반 제2벤처 원년 만들 것”

올해 안 벤처투자촉진법 국회 통과 추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제 2 ‘벤처붐’를 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7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2019년은 제 2 벤처시대의 원년으로 앞으로 30년 밑거름을 만들 때”라며 “이를 위해서 내년도엔 올해보다 2,000억원 늘어난 1조원 규모로 모태펀드 예산을 책정하고 2022년까지 22조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 조성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 지원도 강조했다. 박영선 장관은 “올해 안으로 벤처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힘쓸 것”이라며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금융위원회와 마련하고 있으며 완성 단계”라고 설명했다.



제2 벤처시대는 인공지능(AI)이 기반 기술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제1 벤처붐의 핵심 요소가 초고속 인터넷망이었다면 제2벤처붐은 인공지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도 집중적인 예산투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벤처캐피탈은 기업가정신에 투자하고 기업가정신이 발현돼 수익을 얻는 사업”이라며 “단순히 금융인이라는 생각보다 기업가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호현·김기정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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