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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사우디 산유량 회복 소식에...WTI 3.75% ↓





지난주 국제상품 시황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 기대감과 미국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실시 소식에 희비가 엇갈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8.70달러(0.57%) 하락한 1,506.40달러에 마감했다. 주 초반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탄핵 조사를 개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중국의 국경절 휴일을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도 물량이 나온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은 배럴당 2.18달러(3.75%) 하락한 55.91달러에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이 드론 공격 피해 이전 수준인 일일 980만배럴로 회복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일주일 동안 3%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예멘 반군과 사우디의 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추가 하락 압력이 작용한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1달러(0.53%) 하락한 5,767달러에 마감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 추진 소식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전기동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보다 빠른 합의도 가능하다고 발언하며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0.75센트(0.20%) 상승한 371.50센트, 소맥 12월물은 3.00센트 (0.62%) 상승한 487.25센트, 대두 11월물은 0.25센트(0.03%) 상승한 883.0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등 기대감에 소폭 강세를 보였다. 봄밀 수확 막바지 단계에 북부 지역의 기온이 낮아지며 품질 저하 우려에 소맥 가격은 상승했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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