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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공금 횡령 누명에 억울한 눈물..매일이 위기

tvN ‘청일전자 미쓰리’의 이혜리가 단짠을 오가는 회사 경영을 시작했다.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tvN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에서 벼락승진의 주인공 이선심으로 분해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혜리. 어제(2일) 방송된 3회에서는 횡령 혐의로 누명을 쓴 새내기 대표 이선심(이혜리 분)이 청일전자 직원들에게까지 손가락질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 이선심은 하청업체와 약속한 어음 결제일이 다가오지만 또렷한 해결책이 없어 고민에 휩싸였다. 결국 청소기 판매대금을 나눠 갖고 다 함께 청일전자를 떠나기로 결심한 직원들은 갑자기 오필립(김도연 분)이 5억 원이 담긴 돈 봉투를 건네자 이를 어떻게 나눠 가질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사이 선심은 “이 돈으로 부도 막고 회사를 계속해보면 안될까요?”라고 제안, 찬반을 오가는 동료들 사이에서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언니와 청일전자의 결제 대금으로 생계를 이어갈 하청업체 사장님의 얼굴을 동시에 떠올리며 갈등했지만 결국 회사를 살리기로 결심한 것. 직원들의 투표와 유진욱(김상경 분)의 등장으로 수표 5억은 회사 공금으로 사용되었고, 어음 결제를 받은 하청업체의 사장은 선심에게 ‘미쓰리’가 아닌 ‘이대표’라고 부르며 진심이 담긴 감사를 표했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TM전자에서 파견된 박도준(차서원 분)의 등장으로 또다시 청일전자에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선심은 조작된 재무제표와 비자금에 대해 캐묻는 도준의 말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고, 동료들이 순식간에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는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선심은 본인 이름으로 된 통장에 3억이나 되는 비자금이 흘러나간 정황이 발견되자 눈 깜짝할 새에 공금횡령죄를 뒤집어쓰게 된 것. 이에, 선심은 악조건 속에서도 회사를 구해보려 애쓰는 노력은 알아주지 않고, 명확한 증거도 없이 자신을 의심하는 동료들의 냉담한 태도에 눈물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공생’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가기 시작한 선심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쳤다. 직원들과 함께이기에 의미가 있는 이곳 청일전자에서 단짠을 오가는 대표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는 선심이 이후 회사의 대표로써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매 회 이혜리의 성장기를 그리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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