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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핵심 소부장 자립화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삼성디스플레이 13조 투자협약 및 상생협력협약식 참석
문 대통령 삼성 사업장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
"디스플레이는 우리 제조업 혁신의 근간"

  • 양지윤 기자
  • 2019-10-10 11:20:01
  • 청와대
文 '핵심 소부장 자립화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열린 13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에서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삼성디스플레이-충청남도-아산시 등이 체결한 투자협약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삼성 사업장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OLED 중심으로 재편해 세계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 부회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로 재편되는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고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며 “세계 시장의 흐름을 제때 읽고 변화를 선도해온 우리 기업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文 '핵심 소부장 자립화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삼성의 이번 투자 발표로 한국이 디스플레이 분야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1위의 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7년간 4,0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힘 쏟겠다는 뜻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미 우리에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읽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결정이 충남 지역의 개발에 일조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의 신규투자를 계기로 충남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다.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더 나아가 충남이 혁신성장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충남에서부터 다시 활력을 찾아 미래로 뻗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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