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경영대학원(MBA)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리드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심화과정을 내놓고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토종 MBA들은 특화된 전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유수의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는가 하면 100% 영어 수업 과정을 늘리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쿨로 도약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말 전문 과정을 개설하는 등 커리어 개발 및 이직·승진 등을 원하는 직장인 수요에 부응하며 평생 전문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적인 경영학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융합형 커리큘럼’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주요 MBA의 2020학년도 전기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MBA를 선택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들의 특성을 소개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