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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 코리아 방위산업] 현대로템, 중동형 K2전차·무인차량 HR-셰르파 '눈부시네'

현대로템의 무인차량 ‘HR-셰르파’가 초원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중동형 ‘K2전차’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은 이번 ADEX에서 15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기아자동차, 현대위아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관을 꾸린다.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주력 제품군을 비롯해 미래 무인 무기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이 중점적으로 선보일 제품은 K2전차다. 전시관 내 사막기후에서도 운용 가능토록 기존 K2전차를 개량한 중동형 K2전차 실물을 전시한다. 중동형 K2전차는 파워팩의 냉각성능을 향상시키고 고온용 궤도를 적용해 중동의 고온환경에서 기동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기존 차륜형장갑차의 성능을 개량한 유엔파병용 차량 실물도 전시한다.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올해 완성했다. 차량 하부에 자체 개발한 지뢰방호기술을 적용한 방호재를 장착했고, 실내에는 충격저감 의자를 설치해 차량 하부 지뢰폭발 시 방호력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 실물도 선보인다. HR-Sherpa는 현대로템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개발 중인 무인차량이다. 보병이 수행하는 임무의 다양성을 고려해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어떤 장비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계열화가 가능하다. 원격조종 기능과 함께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 자율주행 능력까지 갖췄다.

현대로템은 자주도하장비, 장애물개척전차, 차세대 전차의 모형도 함께 전시한다. 자주도하장비는 전차, 장갑차 등 기동부대가 작전중단 없이 곧바로 하천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차량으로서 여러 대를 연결해 교량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차량 개별적으로 기동부대를 싣고 수상 이동할 수도 있는 강습도하 지원 장비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작년에 체계개발을 완료한 차량으로 차체 전면에 부착된 지뢰제거쟁기를 이용해 차량 전방에 매설된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제거해 기동부대의 이동 통로를 개척할 수 있다. 또 차량 앞에 부착된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로 자기장을 발사해 차량 전·측방에 설치돼있는 자기감응지뢰를 기폭 시켜 제거할 수 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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