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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도...2,070선 회복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18포인트(0.20%) 오른 2,071.58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2,064.78로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다시 올라 2,070선을 되찾았다 내리길 반복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4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147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홀로 1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과의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내린 2,96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하락한 8,048.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40%), SK하이닉스(0.62%), 현대차(0.82%), 현대모비스(1.46%), 신한지주(0.24%), LG생활건강(1.58%), SK텔레콤(0.42%)는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55%) 포스코(-0.66%), KB금융(-0.23%), 삼성물산(-0.11%)는 하락세다. 네이버와 LG화학은 보합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1.81포인트(0.28%) 오른 643.2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641.51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61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과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2.9원 내린 1,182.0원이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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