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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현대百 쇼핑몰 유치"

수주 위해 현대百과 업무협약

윤영준(왼쪽)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이 16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수주를 위해 단지 내 현대백화점 쇼핑몰을 유치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과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쇼핑몰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대백화점 계열사 및 보유 브랜드의 한남 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한남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조식서비스, 케이터링 등) 등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문화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현대백화점과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공사 예정금액이 1조 8,88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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